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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man  [ zamcef@daum.net ] [ http://onlyma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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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는 다시 제 2의 땅끝이...

지난 2005년 3월 14일자 "Time"지에는
아프리카의 가난을 특집으로 다루었는데,
우리가 너희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제스처일뿐
실제적으로 국제사회가 아프리카를 위해서 하는 것은
효과적인 측면에서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지요.

실례로 미국이 테러리즘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매년 5,000억 달러를 쏟아 붓지만
아프리카 구제에는 2억달러만 내면서 생색을 내는데
이것은 전 미국인이 평균 1달러도 지불하지 않는 금액이랍니다.

남부 아프리카(잠비아,말라위 등)는  대부분 사람들이
하루에 1달러 이하로 극단적 빈곤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일반적으로 아프리카 선교를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말들을 하지만,
약 3년간 살아보니 이것은 너무나 잘못된 정보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아프리카의 가난을
나태나 부패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많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1960대에 독립을 하면서
정치적 자유를 획득했지만,
경제적 구조는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외국자본들이 모든 경제를 독식한 허울 좋은 독립이었지요.

즉, 아프리카의 대부분 은행들이 외국계 은행이며, 
대부분 기업들도 외국인이 사장이며,
대부분의 금싸라기 땅은 모두 외국인들의 것이며
대부분 큰 상점들도 인도계, 아랍계들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
현재 아프리카의 모습이랍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프리카의 정부 고위 관리들의 부패가
종종 세계의 뉴스거리가 되었지만 사실 어느 나라치고
대부분 고위 정부 관리들이 청렴결백한 사람들이 어디 있습니까?

이렇게 경제구조가 외국자본에 종속된 상황에서
교회도 물론 자립을 못하였고
초,중,고 공립학교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민주주의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중산층 형성이 멀기만 합니다.

선교적 상황은 더 극치를 달리고 있지요.
잠비아만 해도 "세계기도정보"에 보면
전체 기독교 인구가 75%로 되어 있지만
잠비아 기독교 인구의 약 70-80 %가
제칠일 안식교와 여호와 증인이랍니다.
복음주의 교회는 20% 정도에 불과하지요.

지난 2월에 잠비아 대통령이 침례교로
개종을 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지만
사실 이전에는 여호와 증인이었는데
여호와증인은 정부에 관계된 일들을 반대하기 때문에
대통령을 여호와 증인에서 출교한 이후
정치적인 이유로 침례교로 옮긴 것이지
신앙의 변화로 간 것은 아니지요.

이들은 미국본부의 막강한 후원을 바탕으로 
제칠일 안식교는 학원과 병원 사역으로
잠비아에 사회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뿌리를 내린 상태이고
여호와 증인들은 잠비아 전역에 10Km마다 왕국회관을 건립을 목표로
지역 선교를 하기 때문에 사이비 이단의 피해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지요.
여기에 통일교 문선명 집단까지 한 몫을 하고 있을 정도이니까요.

이런 가슴 아픈 현실 속에서
한국 선교사들은 각개 전투에다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협력선교는
주님 오실 그날 까지 요원하기만 합니다.

아프리카의 문제는 Time지에서 언급한 것처럼
"임상 경제적 접근"을 통해서
아프리카 문제를 해결해야 될 것 같아요.
즉 가난에 대한 도덕적 판단의 잣대를 거두고
스스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가난한 자들을 살려내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이것에 착안하여 "임상적 선교"를 통해서
아프리카 선교사역을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중의 큰 프로젝트가 7,000명 선교후원회 조직인데
이 조직만 가동되면 각 도시에  주일학교 교사 훈련원을 세워서
교회교육을 살리는 일과 초, 중, 고교를 세워서
나라의 지도자들을 키우는 일들을 하려고 합니다.
즉 복음사역과 사회사업을 동시에 펼치려는 것이지요.

사실 먹고 살려고 아프리카에 온 것이 아닌데 배부르게
잘 살고 있는 것이 고통중의 고통이랍니다.
매월 선교비가 오면 아이들 학비를 우선 지출하고
집세와 생활비를 사용하면 선교사역에 사용할 돈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서 어린이 사역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는 하고 있지만
언제 사역을 시작할지 모르겠습니다.

선교사들이 사람 키우는 일보다
프로젝트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것이 
종종 도마 위에 오른 것이 사실이지만,
사람을 키우는 일에 어찌 투자 없이
인력으로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대부분 한국교회는 제자훈련식 선교를 감당하면 
프로젝트를 하지 않고서도 훌륭한 선교를 할 수 있다고 말들을 하지만
선교현장에서 1개월만 살아 보아도 이러한 말들이
선교현장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막강한 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사이비 기독교 집단과
잠비아 대부분 경제를 잠식한 아랍계와 인도계들은 
그들의 비지니스를 통해서 모슬렘과 힌두교를 
확장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서양 선교사들은 점점 줄어들고,
한국 선교사들은 서로 물고 싸우는 통에 
아프리카는 다시 제2의 땅 끝이 되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능력을 믿기 때문에
오늘도 그 능력을 의지하여 주위 환경을 무시하고
어린이 사역에 희망을 품고 세계선교에 임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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