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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계선교회 사무총장 - 김주경 목사 인터뷰
젊은 전문사역자 양성·수익사업 주력…지역별 훈련프로그램 지원 

세계선교회 사무총장에 선출된 김주경 선교사가 8월 26일 열린 총회에서 사무총장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활동을 시작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영국에서 18년 동안 활약한 고참선교사로 앞으로 현장 경험을 살려 교단선교의 위상을 높이고 동적인 선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무총장으로 사역하게 됐는데 소감 한 말씀.

=부족한 사람이 교단선교의 중책을 맡게 됐다.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 줄 믿고 하나님 중심신앙으로 모든 열정을 바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실 선교회 내부에서 봉사하게 될 줄 몰랐다. 임원회에서 갑자기 추천되면서 부름을 받게 됐는데 앞으로 현장경험을 살려 선교의 질을 높이고 신명나는 선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교단 선교를 평가한다면.

=한국 교회에서 가장 먼저 독립선교를 이루고 가장 확실한 위상을 세웠다. 타교단에서는 아직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독립선교를 이룬 것은 선두주자로 앞서가고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선교회가 독립한 이후 지금까지는 조직을 정비하는데 주력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국제화에 좀 뒤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국제화에 대비하고 질적 성숙을 위해서는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일이 필요하다.

▲세계선교동향과 그에 대한 대비는.

=요즘 세계선교는 미전도 종족선교와 이슬람선교에 주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가 평신도 선교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 지역이 선교 난관지역이다 보니 드러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젊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 낼 필요가 있다. 우리 교단은 젊은 인력들을 양성해 다른 기관에 빼앗기는 경향이 있다. 선교 가능성을 동력화하기 위해서는 젊은 목회자들과 청년사역자들을 품어나가야 한다.

▲근래 선교회 분위기가 어두운 느낌이다. 가라앉은 팀 내 분위기를 어떻게 살려 나갈 것인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본부사역자들은 본인이 모금을 해서 사역비를 해결하며 일하고 있다. 본부선교사에 대해 봉사만 강요해서는 안된다. 정당한 대우와 복지대책이 있어야 한다. 거기다가 일반적으로 본부선교사에 대한 인식이 안돼 있다. 본부사역자들은 처음에는 의욕과 사명에 넘쳐 일하지만 업무량도 많고 조직이 흔들리면 지치고 의욕을 상실한다. 본부선교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무자동화 등을 통해 업무량도 조절하고 또 유능한 인력이 모일 수 있도록 최소 60% 정도는 본부가 책임을 지고 대우할 수 있는 체계가 돼야 한다.


▲선교회 실태와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아직 전반적인 현황을 확실히 파악하지는 못했다. 앞으로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재정상태나 시스템 점검도 해야하고 이를 토대로 종합적인 계획도 세워야 한다. 현재 선교회 빚도 많다.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화도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도 효율성을 기하지 않으면 앞으로 살림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그 일환으로 이미 선교사 회비를 현실화(종전 1달러 1100원 환율에서 1달러 1200원으로)했고 앞으로 후원교회 개발과 바울관 분양 등 수익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펴 나갈 것이다.


▲선교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장단기 계획을.

=현장사역을 위한 지원본부로서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겠다. 후원교회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선교사들이 노후염려 없이 맘놓고 선교할 수 있는 기반을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 자체적인 수익사업도 필요하다. 조만간 컨설팅을 통해 개발 가능한 부분들을 찾을 것이다.


▲현장 사역으로 지친 선교사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대안은.

=선교사는 영성이 절대적이다. 영성이 떨어지면 그때부터가 내리막 길이다. 먼저 본부선교사들에 대한 철저한 훈련과 기도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그리고 행정 사무를 통합하고 업무효율화와 보안유지 등을 주지시켜 나갈 것이다. 선교사들에게는 자신이 이뤄 놓은 사역에 대해서 강한 애착을 갖는다. 그러다 보면 포옹력이 약해지고 공동사역이나 협력사역 등 팀사역에 약해지게 된다. 이 같은 인식을 바꾸는 일도 필요하다. 선교사들의 영성 충전과 팀사역 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부별로 시행하고 본부는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선교사와 교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선교회 4대 목표가 미전도종족 선교, 집중화, 팀사역, 교회와 선교의 동력화다. 선교의 충실화와 인식전환을 염두한 목표설정이다. 이를 유념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 교단 선교는 지금까지 한국 교회 선교를 리드하며 가장 확고한 선교 위상을 정립했다는 자부심이 있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는 심정으로 양질의 향상을 위해 부단히 달려가야 한다. 기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지켜보면서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드린다. 

-기독신문 제공-
Posted at 2002-09-14 Sat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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